2026년 07월 16일(목)

가수 와이스토리, 49세로 사망... 연인이 장례 치르고 마지막 인사 남겨

2009년 데뷔한 가수 와이스토리(본명 임영호)가 4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의 연인이 유족을 대신해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 절차를 마무리했다.


고인의 연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고를 직접 알리며 제주 혼길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15일 새 게시물을 통해 장례를 마친 과정과 조문객을 향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오빠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지냈기에, 배우자의 마음으로 삼일장을 치렀습니다"라며 "정말 많은 분께서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영호를 외롭지 않게 잘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FastDown.to_747422986_18609291367021974_5983282255675725862_n.jpg와이스토리 인스타그램


고인의 장지는 제주양지공원으로 정해졌다. 연인은 "오빠는 현재 제주양지공원 제2추모의집 119실 207번에 편안히 안치되어 있습니다, 함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세상을 떠난 연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도 남겼다. 그는 "끝까지 내 걱정뿐이었던 내 오빠, 그렇게 '너는 내 끝 사랑이야'라고 노래하더니 진짜 내가 오빠의 끝 사랑이 됐네, 고마워, 다음 생엔 우리 아주 많이 빨리 만나서 더 많이 사랑하자"라고 적었다.


와이스토리는 2009년 곡 '귓속말'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6시간', '7월 21일',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열대야', '사랑을 믿었네', '봄냄새' 등의 음원을 꾸준히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