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하루 최대 3만원 납입...원금 한도 300만원
60만보 달성하고 첫 거래·마케팅 동의해야 최고금리
하나은행이 토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100일 만기 단기 적금을 내놨다. 100일 동안 누적 60만보를 걸으면 걸음 수에 따른 우대금리 연 2.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하루 평균 6000보 수준이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하나 만보기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 만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1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하루 최대 3만원까지 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만기는 100일이다. 매일 한도까지 납입할 경우 원금은 최대 300만원이다.
60만보·첫 거래 채워야 연 4.5%
기본금리는 연 1.0%다.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 30만보 미만이면 연 0.1%포인트, 30만보 이상 60만보 미만이면 연 1.5%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60만보 이상을 기록하면 걸음 수 우대금리는 연 2.0%포인트로 올라간다.
최고 연 4.5% 금리를 받으려면 걸음 수 조건 외에도 마케팅 활용 동의와 하나은행 예·적금 첫 거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마케팅 동의 고객에게 연 0.5%포인트, 최근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연 1.0%포인트를 적용한다.
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 포인트 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적금 가입자 전원에게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최근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 거래가 없었던 고객에게는 3000포인트를 추가해 최대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상 속 건강관리와 금융 혜택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금융상품"이라며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도 "토스 만보기가 은행 수신상품의 우대금리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일 걷는 습관이 저축 혜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품 가입과 우대금리 적용에 필요한 걸음 수는 토스 앱의 만보기 기록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구체적인 가입 조건과 포인트 지급 일정도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