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펜션·카페·식당 등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정보를 최신화해 이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7일까지 '혼저옵서개' 프로젝트 참여 업체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관광 인프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 카페, 반려동물 전용시설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도와 공사는 신규 모집과 동시에 기존 등록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한다. 휴·폐업 현황,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 운영 형태 변경사항, 제공 서비스 등을 재확인해 정확한 정보를 유지할 방침이다.
음식점과 카페는 관련 법령 및 위생 기준 충족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업체별 연락처, 운영시간, 이용 조건, 반려동물 편의시설 등의 정보도 함께 정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선정 업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안내책자 '혼저옵서개' 전자책에 등재되며,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JEJU)'의 반려동물 여행 콘텐츠에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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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업체마다 출입 기준이 다르고 정보가 부정확해 현장에서 입장 제한을 받거나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불편 사례가 빈번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라며 "정기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