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전민기, 대전 1천평 본가 최초 공개...아파트촌 바로 옆에 과수원·텃밭까지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을 통해 전민기와 정미녀 부부의 대전 본가가 공개됐다. 아파트촌 한가운데 위치한 천 평 규모의 이 집은 과수원과 텃밭을 갖춘 규모로, 그간 온라인에서 회자되던 '대전 금수저설'을 입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에서 정미녀는 남편 전민기, 아들과 함께 시댁을 찾았다. 이들 부부의 대전행은 단순한 가족 모임을 넘어 결혼 뒷이야기부터 둘째 계획까지 솔직한 대화가 오가는 장이 됐다.


앞선 방송에서 정미녀와 시어머니는 화기애애한 쇼핑을 즐긴 반면, 전민기와 시아버지는 서먹한 분위기를 연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네 사람이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선공개 영상 캡처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시아버지가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좋다"고 칭찬하자, 정미녀는 "근데 결혼은 반대하셨잖아요"라며 직설적인 멘트를 날렸다. 결혼 당시의 숨겨진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소환되는 순간이었다.


전민기는 "유건이가 미녀 같은 여자를 데리고 오면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발언해 식탁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아버지는 전민기를 향해 "공부 좀 해라"라며 현실적인 잔소리를 이어갔고, 전민기는 "전현무 형처럼 톱 MC가 돼도 채찍질할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부자 간의 티격태격이 재개됐다.


생일을 맞아 다시 모인 가족들은 함께 손만두를 빚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시부모는 "만두처럼 예쁜 딸 하나 더 낳으면 우리가 지원해 주겠다"라며 둘째 이야기를 꺼냈고, 전민기와 정미녀 부부는 "저희는 선입금제라서요"라며 센스 있게 받아쳤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선공개 영상 캡처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전민기는 아버지와 함께 제초 작업에 나섰다. 서툰 솜씨로 작업하는 전민기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왜 안 깎아?", "저거 지뢰 탐지기 아니야?"라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해진다. 예상치 못한 실수가 이어지자 아버지는 "아들처럼 내가 얼마나 애지중지하는 건데"라며 불같은 반응을 보였다.


정미녀는 시어머니와 밭일에 동참했다. "기미, 잡티 올라오는데"라며 엄살을 부린 그는 여러 핑계를 대며 '밭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선크림을 바르고 오겠다"며 자리를 뜬 정미녀는 예상 밖의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다 어머니에게 발각돼 웃음을 자아냈다.


세대 간 갈등과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들의 대전 본가 방문기는 14일 오후 9시 50분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