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유시진 대위가 먹는 '홍삼 판매량' 1,000% 증가


KBS2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태양의 후예'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 비친 상품들까지 덩달아 매출이 뛰었다.

 

30일 국내 제품 직구 대행 업체 '에이컴메이트'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 타임' 3월 매출이 1월보다 1,0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를 비롯한 배우들이 입에 물거나, 먹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KBS2 '태양의 후예'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가 먹고 있는 저게 뭐지?'라는 호기심으로 출발해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품인 '라네즈 BB 쿠션'과 '투톤 립스틱'을 비롯한 화장품도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컴메이트 관계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아이치이(爱奇艺)에 동시 방영되고 있어 드라마의 인기가 제품 판매량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누적 조회수 15억뷰를 돌파하는 등 중국 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제공 = 에이컴메이트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