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극단적인 식단 관리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고백하며 올바른 다이어트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재준은 13일 공개된 온라인 영상 콘텐츠에서 과거 32kg을 감량한 이후 겪었던 심각한 요요 현상과 그 원인을 상세히 밝혔다.
유튜브 '션과 함께'
과거 체중을 77kg까지 줄였던 강재준은 무리한 다이어트의 여파로 한때 몸무게가 다시 101kg까지 늘어나는 실패를 경험했다. 현재는 93kg까지 재감량에 성공한 상태이며 올해 말까지 77kg을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강재준이 밝힌 첫 번째 실패 원인은 준비 없는 무리한 신체 활동이었다. 완벽한 체중 감량과 기초 체력 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와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했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부상으로 인해 핵심 운동이었던 달리기를 중단하자 심리적 우울감이 찾아왔고 이는 곧 음주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이어져 급격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됐다.
유튜브 '션과 함께'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식을 맹신한 극단적인 태도도 문제로 지적됐다. 강재준은 성과를 빨리 내기 위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와 '간헐적 단식' 등 인위적인 식단 제안을 무리하게 동시에 진행했다.
일시에 모든 음식을 차단하자 정신적인 피로감이 극에 달해 결국 폭식으로 이어졌다. 하루 종일 공복을 유지하다가 밤늦게 피자와 치킨에 술을 곁들이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현재 강재준은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생활 습관 전반을 교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적인 심박수를 유지하며 하루 5km에서 7km 수준을 천천히 달리는 '슬로우 러닝'을 실천 중이다.
식사 방식도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해 포만감을 준 뒤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거꾸로 식사법'으로 바꿨다. 아울러 탄산음료를 끊고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한편 배가 부르기 전에 식사를 마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유튜브 '션과 함께'
강재준은 건강을 잃으면 가족을 지킬 수 없다는 절박함이 이번 재도전의 가장 큰 동기라고 전했다.
자녀에게 건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닌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을 완수하겠다는 다짐이다. 요요 현상으로 실패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서 건강한 습관을 시도하는 자세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