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전광역시에서 개막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가 지난 12일 결승전을 끝으로 1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개 팀이 참가했다. 어제(12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LCK 1시드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LPL 1시드로 참가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창단이래 첫 MSI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우승으로 50만 달러(한화 약 7억 5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하반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대회 기간 중 대전컨벤션센터 인근 한빛광장에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MSI 부대행사 '팬페스타'가 진행됐다. 팬페스타에서는 미니 게임, 팀 부스, 아티스트 앨리, 대전시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와 LoL 캐릭터 티모가 협업한 인형 상품은 행사 시작 이틀 만에 품절됐다.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꿈돌이와 티모 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주요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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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상 '스쿨리그' 프로그램에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 소속 게임 개발자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자와 학생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 관람객과 팬페스타 방문객을 합쳐 10만여명이 대전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긴 축제이자 대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행사였다"며 "e스포츠와 문화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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