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유재석 '해투' 6년 만에 부활... 올해 KBS 예능 최고 오프닝 스코어

방송인 유재석이 6년 만에 복귀한 '해피투게더'로 KBS 예능 프로그램 중 올해 최고의 첫 방송 성적을 거두며 '국민MC'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10일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첫 전파를 탄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해투)'는 전국 가구 기준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동일 기준 4.8%에 달했다. 이는 2026년 들어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들 중 첫 회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image.png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같은 시간대 tvN에서는 나영석 PD의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 방송됐다.


'콩콩팜팜'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2%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 3%를 찍은 후 지속적으로 2%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콩콩팜팜'은 '해투' 첫방송 당일 최저치를 경신했다. 결과적으로 유재석이 나영석 PD 사단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셈이다.


프로그램은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으로 구성된 '불테 트리오' 3MC 체제에 이효리가 스페셜 MC로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빅마마 신연아, 작곡가 이현정, 코러스 김효수와 학부모 절친 김인숙, 김현경이 출연했고,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 가수 방예담과 부모도 함께했다.


image.png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특히 어린이 출연자 전유준 군과 엄마 박은주의 무대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유준 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극복하고 엄마와 함께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전유준 군과 엄마의 이야기는 2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13년 만에 돌아온 투개월이 윤종신과 재회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년 넘게 사랑받은 '해투'는 유쾌함과 감동이라는 두 가지 코드를 균형 있게 살려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과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온 유재석의 진행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image.png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6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해투'는 다채로운 '인생 팀메이트'들과 함께 진정한 '해피 투게더'의 의미를 되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