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유재석, 매니저 없이 홀로 장항준 '왕사남' 시사회 응원간 이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69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쓴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개봉 전부터 해당 작품의 기록적인 대박을 예견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MC 유재석과 영화감독 장항준, 가수 윤종신의 사전 미팅 현장이 방송됐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유재석은 한국 영화 역사상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장항준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이에 윤종신은 장 감독을 향해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거들었다.


장항준 감독은 유재석이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은 채 홀로 시사회에 참석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재석은 시사회 당시를 회상하며 "가서 딱 봤는데 느낌이 달랐고 옆에 있던 분들이 울었다"라며 "나도 슬프긴 했지만 관객의 입장이 아닌 항준이 형의 상황에 이입이 돼서 영화를 자꾸 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유재석은 개봉 전부터 흥행 성공을 확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항준 감독은 "재석이가 개봉 전부터 '형 이번에는 조짐이 달라'라고 하더라"며 "난 그런 얘기 처음 들어봤다"라고 당시의 기쁨을 표했다.


유재석은 "솔직히 500만 명은 넘겠다고 생각했는데 1600만 명을 넘었다"라며 "1000만 관객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너희도 꾸준히 하면 터진다"라며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라, 언젠가 한 번은 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