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월)

친정은 500만원, 시댁은 0원... 첫 손주 태어나도 감흥없는 시댁에 폭발한 며느리의 사연

첫 손주 출산 뒤 시댁의 무관심에 서운함을 토로한 며느리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손주 태어났는데 아무것도 없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서운한 내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다"며 출산 후 느낀 속마음을 전했다. A씨는 친정 부모가 조리원비 500만원을 지원했고, 아기 옷과 용돈을 수시로 챙겨주는 등 내리사랑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하지만 시댁은 첫 손주가 태어났는데도 아무런 선물이나 지원이 없다"고 토로했다. A씨는 친정을 방문할 때는 부모님이 식사비를 내주거나 용돈을 주시지만, 시댁 방문 시에는 항상 본인 부부가 비용을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명절과 생신마다 용돈도 챙겨드렸는데 첫 손주가 태어났는데도 아무것도 없어 너무 서운하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해당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양가 지원 차이가 크면 서운할 수 있다", "첫 손주인데 옷 한 벌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A씨의 감정에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이를 낳은 것은 부모의 선택인 만큼 조부모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자식은 독립된 존재이지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시댁에 경제적 지원을 바라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A씨를 향한 비판적 목소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