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토)

서소문 건널목, 오늘(11일)부터 차량 통행 재개... 붕괴사고 46일 만

작년 5월 붕괴 사고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서소문 건널목이 오늘(11일) 0시를 기해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46일 만에 정상화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해제하며 통행 재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26일 서소문 고가차도가 붕괴한 이후 1년여 만의 완전 복구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중수본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총 9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현장 복구에 나섰다. 우선 긴급 복구를 통해 지난해 5월 30일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의 열차 운행부터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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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교각 철거는 지난해 6월 21일과 29일, 이달 5일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철도차량과 자동차,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최종 점검한 뒤 통행 재개를 확정했다.


국토부는 중수본 해제 후에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상시 배치하는 건널목관리원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2배 확대하고, 건널목 내부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갇힐 경우 접근하는 열차에 즉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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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토부는 붕괴 사고의 근본 원인 규명과 함께 철도시설 인근 현장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하반기 중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중수본 총괄관리관인 김태병 철도국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소문 건널목 통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