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토)

오타니, 무릎 통증으로 선발 등판 취소... '최다 득표' 올스타전도 불참

오타니 쇼헤이가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하고 전반기 남은 기간 타자로만 출전한다.


11일 LA 다저스 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를 오타니에서 카일 하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후반기 준비를 위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무릎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GettyImages-2284980686.jpgGettyimagesKorea


이번 결정으로 오타니는 전반기 잔여 경기에서 투수판에 서지 않고 타석에만 들어선다. 이날 애리조나전에도 1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오는 15일 개최되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했으나 무릎 통증으로 인해 통산 6번째 올스타전 무대 밟기가 무산됐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지난달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면서 "무릎 외에도 오른쪽 이두근 부상, 오른손 물집 등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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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올 시즌 투타 겸업을 온전히 완수하려던 오타니의 구상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에서 14경기에 나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었으며, 타석에서는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20홈런, 56타점, OPS 0.939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