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네 자녀를 둔 아빠로서 겪는 현실적인 육아 고민과 생계를 위한 분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9일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학교 가기 싫다는 첫째, 아빠 김동현의 훈육 (+호머 심슨 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동현이넷'
김동현은 영상에서 첫째 아들 단우 군이 학교 가기를 거부하며 떼를 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단우가 '아빠는 일해도 중간에 쉬잖아'라는 말을 해서, '아빠도 안 쉰다'라고 대답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나랑 태연, 피오, 넉살이 심슨 가족으로 분장하는 날이다. 벌칙에 걸렸다. 아빠가 어떻게 일하는지 단우가 알아야 한다"라며 아들에게 직업의식을 심어주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의 고충을 이해하며 "나는 분장하는 걸 보면 '오빠가 너무 애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단우는 재밌어할지도 모른다"라고 반응했다. 김동현은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 분장한 모습을 보면 (학교에 안 간다고) 떼쓰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동현이넷'
이후 '놀라운 토요일' 녹화 현장에서 김동현은 심슨 가족 분장을 하며 "단우야, 용돈 아껴 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장을 지우는 과정 역시 고역이었다. 김동현은 머리에 붙인 고무 분장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극심한 고통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2018년에 결혼해 현재 1남 2녀를 두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아내가 넷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