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지상파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황영웅은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OST 가창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곡은 드라마 제작 초기부터 계획됐던 프로젝트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골든보이스
제작사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다수의 트로트 가수들을 OST 가창 라인업에 포함시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황영웅도 이 과정에서 가창자로 선정됐으며, 제작사는 내부 검토 끝에 예정대로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황영웅의 이번 참여가 드라마 출연이나 방송 활동과는 별개로 OST 가창에 국한된다고 선을 그었다.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와 제작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황영웅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 중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경연을 중도 하차했다. 이후 상해 전과 사실과 데이트 폭력 의혹까지 연이어 제기되며 논란이 확대됐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당시 "황영웅은 2016년 22세 나이로 검찰의 약식 기소를 받아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며 상해 전과를 공식 확인했다.
황영웅의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지난 1월 해명 자료를 통해 "당시 즉각 해명하지 않고 침묵한 것은 의혹이 사실이기 때문이 아니라, 경연 무대와 동료 아티스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가수의 판단이었다"며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