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김종국의 어머니가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팔순 지난 어머니도 피할 수 없는 PT'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김종국이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효도 여행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어머니와 함께 거리를 거닐며 "생일 맞아서 라스베이거스 온 소감이 어떠십니까?"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즐겁고 행복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여행 중에도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함께한 두 사람. 김종국이 "아들이랑 운동한 건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어머니는 "낮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풀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요즘 안 나간 지 좀 되셨는데 아쉽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결혼했는데 못 나가는 게 당연"이라고 답한 뒤 "아들 결혼한 게 좋죠"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종국이 "이제는 안 미운 우리 새끼죠?"라고 재차 확인하자, 어머니는 주저 없이 "네"라고 답했다.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이어진 대화에서 김종국이 "제일 행복했을 때가 언제였습니까?"라고 묻자,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지금이요"라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미우새' 그만두고 어머니의 팬분들이 많이 아쉬워할 텐데 유튜브를 시작해 보실 생각 없습니까?"라며 새로운 제안을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이고 사양하겠습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