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MSI] 한화생명e스포츠, BLG에 1:3 패배... 패자조서 마지막 도전

한화생명e스포츠가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접전 끝에 1대3 패배를 당하며 결승 직행 티켓을 놓쳤다.


9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 3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BLG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1대3 패배를 기록했다.


LCK 1시드 한화생명e스포츠는 LPL 1시드와의 대결에서 3세트 승리를 거뒀으나 역부족이었다. BLG는 이번 승리로 12일 결승전 무대로 직행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11일 브래킷 하위 4라운드에서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첫 번째 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럼블·나피리·요네·직스·렐 조합을 선택했다. BLG는 나르·자르반 4세·아칼리·카시오페아·쉔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부터 한화생명e스포츠는 '카나비' 서진혁이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다 역습당하며 2킬을 내줬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탑 라인 다이브로 킬을 회수했지만 교전 합류 과정에서 '나이트'에게 더블 킬을 연속으로 헌납하며 손해를 키웠다.


경기 중간, 한화생명e스포츠가 잘 성장한 '나이트'를 처지하는 데 성공했으나 BLG의 반격으로 경기의 흐름을 내줬다. 


드래곤 4스택과 바론 버프를 포함한 모든 주요 오브젝트를 장악한 BLG는 25분 만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이어진 두 번째 세트, 한화생명e스포츠는 잭스·오공·애니·진·카밀을 기용했다. BLG는 암베사·리 신·라이즈·탈리야·레오나로 대응했다.


경기 초반 BLG가 킬 스코어 우위를 점했으나, 한화생명e스포츠는 탄탄한 교전력으로 킬을 맞교환하며 손해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경기는 정밀하게 이득을 누적해온 BLG에게 기울었다. BLG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1차 포탑을 빠르게 철거하며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바론 버프까지 손쉽게 획득한 BLG는 대지 드래곤 4스택을 확보하며 한화생명e스포츠의 본진으로 돌격. 경기를 2:0으로 리드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문도 박사·트런들·빅토르·루시안·밀리오 조합을 꺼내들었다. BLG는 레넥톤·스카너·멜·자야·라칸 조합으로 맞받아쳤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기 초반 정밀한 라인전을 펼치며 우세를 점했고, 오브젝트를 연속으로 확보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중간, '바이퍼' 박도현이 '구마유시' 이민형을 제압하며 성장 속도를 높였으나, '제우스' 최우제의 문도 박사를 중심으로 BLG의 포탑을 하나씩 철거해 나갔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드래곤 3스택을 달성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해 BLG의 본진으로 돌격해 포탑을 또 한번 철거했다. 이후 바다 드래곤을 무찔러 4스택을 완성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BL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4세트 경기를 불러왔다.


인사이트YouTube 'LCK'


네 번째 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자헨·바이·오로라·루시안·노틸러스를 선택했다. BLG는 크산테·판테온·오리아나·이즈리얼·니코 조합을 완성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탑과 미드 상체 진영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며 킬을 주고받았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드래곤 한타에서 발생한 승부가 스노우볼이됐다.


'온'의 날카로운 이니시로 한화생명e스포츠의 진영 중심부를 정확히 파고드는데 성공한 BLG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5명 전원을 처지, 바론 버프까지 확보했다.


이후 BLG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포탑을 연속으로 철거해 나갔고, 바론 둥지 인근에서 발생한 한타 역시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기를 굳혔다.


이어진 바텀 라인 교전에서 수비진이 전멸된 한화생명e스포츠는 넥서스를 향해 돌격해오는 BLG를 막지 못했고 세트스코어 1:3으로 BLG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BLG는 오는 12일 패자조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내일(10) 브래킷 하위 3R에서 맞붙는 LYON과 G2 중 승리한 팀과 오는 11일 결승선 티켓을 놓고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