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한투증권, 중견기업 CFO 협의회 출범...환율·노란봉투법 리스크 짚었다

중견련과 제1회 CFO 협의회 개최

하반기 채권·환율 전망부터 퇴직연금 대응까지 논의


한국투자증권이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을 불러 하반기 환율과 금리, 노무 제도 변화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점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손잡고 연 첫 CFO 협의회 자리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jpg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하반기 환율·채권시장 점검


첫 강연은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맡았다. 안 연구위원은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대내외 금리 흐름과 원·달러 환율 방향을 짚었다.


중견기업 CFO 입장에서는 환율과 금리 변동이 자금 조달 비용, 외화 결제, 운전자금 운용에 바로 영향을 준다. 이날 강연도 시장 전망보다 기업 자금 운용에 필요한 대응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김서령 한국투자증권 노무사가 '퇴직연금 전략과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3월 시행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퇴직연금 운용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GWM 주관...기업 경영진 접점 확대


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주관했다. GWM은 글로벌 금융투자, 가업승계, 절세 전략, 부동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등 기업 경영진 대상 금융 솔루션을 담당한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크를 위한 만찬도 이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이자 자본시장의 핵심 파트너"라며 "금리와 환율, 제도 변화가 동시에 맞물린 시기인 만큼 중견기업 CFO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드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특별회원으로서 앞으로도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