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신용카드 발급조차 거절당한 현실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과거 급체했을 때 택시비가 없어 응급실에 가지 못한 사연까지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난 상대가 누구든 언제나 싸움을 할 땐 최선을 다한다. 그게 비록 초등학생일지라도 말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전화로 김장훈과 연결돼 그의 근황을 들었다.
송은이가 "오빠 면허 없지 않냐"라고 묻자 김장훈은 "맞다. 면허 없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근데 다들 취소된 걸로 알더라"라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튜브 '비보티비'
김장훈은 평소 택시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불편한 것은 없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숙이 "콜밴이나 택시비 비싸지 않냐"라고 질문하자 김장훈은 "차값보단 싸겠지"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띄웠다.
송은이는 "오빠가 기부를 200억 원 한 사람인데 택시비가 없겠냐"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그러자 김장훈은 예상치 못한 고백을 꺼내놓았다.
김장훈은 "근데 진짜로 급체했는데 택시비가 없어서 응급실에 못 간 적 있다"라고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이어 "나는 카드도 없다. 카드를 만들려고 했더니 조건이 안 된다고 하더라. 웬만하면 가수라고 해줄 법도 하지 않냐"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유튜브 '비보티비'
김숙이 "왜 안 되냐"라고 재차 묻자 김장훈은 "예전에 연체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이유를 설명했다. 송은이는 "신용이 좋지는 않나 보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김장훈은 현재도 현금을 뽑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때 현금이 천몇백 원밖에 없었다. 매니저를 부르기에는 남편도 있는데 오라고 하기 뭐해서 아침까지 기다렸다"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