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약 4년 만의 방송 복귀 무대를 마친 소회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이루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렸다"며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화면 속 내 모습을 어머니께 또 한 번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루 인스타그램
이루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노래자랑에서 약 4년 만에 방송 무대를 가졌다. 이번 무대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한 것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이루는 이날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까만 안경'을 열창했다. 이어 아버지 태진아와 함께 '옥경이'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무대 중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한 영상 편지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루는 "이 방송을 엄마가 혹시라도 본다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루 인스타그램
그는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정말 미안하다. 너무 속만 썩였다"며 "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 아들로 다시 살아보고 싶다. 사랑하고 또 보자, 엄마"라고 진심을 담았다.
이루는 2022년 음주운전 적발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