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3부작 완결편 '듄: 파트 3'의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며 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할리우드 거장의 손끝에서 완성된 대서사시의 마지막 장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현지 시간 8일 열린 IMAX 팬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된 예고편은 시리즈 중 가장 압도적인 비주얼과 어두운 서사를 담아냈다.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는 폴 아트레이데스는 제국의 지배자가 된 후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전쟁과 위기를 마주한다.
인스타그램 'warnerbros'
드니 빌뇌브 감독은 행사장에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전편 작업을 끝내고 스태프들에게 휴식을 선언한 뒤 집으로 향했지만, 매일 밤 완결편의 장면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작품을 연출할 계획이었으나 이끌림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듄: 파트 3'는 폴 아트레이데스가 권력을 잡은 지 약 20년 후를 그린다. 무자비한 황제로 변한 폴은 제국의 몰락을 암시하는 환영에 시달린다.
유튜브 ' Warner Bros. Korea'
그의 앞에는 과거 동맹들과 예상치 못한 위협, 그리고 끊임없는 배신이 놓여 있다. 특히 진정한 사랑이었던 챠니 역의 젠데이아, 정략결혼으로 맞이한 아내 이룰란 공주 역의 플로렌스 퓨 사이에서 갈등하는 폴의 모습이 전쟁 장면 못지않은 극적 긴장감을 예고한다.
캐스팅 라인업도 막강하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를 필두로 플로렌스 퓨, 레베카 퍼거슨, 안야 테일러 조이, 하비에르 바르뎀 등 기존 배우들이 다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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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이슨 모모아의 재등장과 로버트 패틴슨의 신규 합류가 더해졌다. 각본은 드니 빌뇌브 감독과 브라이언 K. 본 작가가 함께 썼다.
"내가 행한 모든 것을 용서하라"는 강렬한 카피를 내세운 '듄: 파트 3'는 연말 극장가에서 '어벤져스: 둠스데이' 등과 흥행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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