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배상면주가의 신상 막걸리 '원별'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입점한 진짜 이유

전통주 제조사 배상면주가가 16년여 만에 선보인 신규 막걸리 브랜드 '원별'을 이커머스 플랫폼 크림과 주요 편의점 4개사에 동시에 입점시켰다. 


판매처 확대를 넘어, 젊은 소비자에게 막걸리를 새롭게 보이게 만들려는 유통 전략으로 읽힌다.


8일 배상면주가는 원별 막걸리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비롯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 4개사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배상면주가원별_260708_01.jpg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는 그동안 자사 온라인몰 '홈술닷컴'과 오프라인 매장 '느린마을양조장'을 먼저 활용한 뒤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반면, 원별 막걸리는 오프라인 업소 채널을 통해 먼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뒤 젊은 세대가 익숙하게 이용하는 플랫폼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품 콘셉트인 '나의 첫 막걸리'에 맞게 20대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크림' 입점이다. 크림은 한정판 스니커즈, 패션 아이템, 굿즈 거래로 2030세대에게 익숙한 플랫폼이다. 


image.png크림 캡처


최근 2030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패키지, 판매 채널, 굿즈, 인증 가능성, 브랜드 분위기까지 함께 살펴보는 경향이 강하다. 


원별 막걸리의 크림 입점은 제품을 단순히 매대에 머무는 술이 아니라, 젊은 소비자가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취향 상품으로 재배치하고, '트렌디한 술'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크림에서는 원별 막걸리 판매와 함께 무료 배송, 15% 할인, 미니 막걸리잔 키링 증정 등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고(故) 배상면 회장이 생전 머물렀던 산사원 자성재 숙박 기회도 제공된다. 


원별_크림입점260708.jpg배상면주가


편의점 채널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동시 입점했다. 배상면주가는 향후 자사 운영 채널과 전통주 전문 판매 채널 등과 협업을 통해 20대 소비층에게 '원별'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원별은 '나의 첫 막걸리' 콘셉트로 기획됐다.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부드러운 맛과 4.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배상면주가가 30여 년간 쌓아온 양조 기술력에 인공지능 기반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Z세대가 선호하는 맛과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원별 레시피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원별이 '중장년층의 술'이라는 막걸리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 젊은 소비자 층의 주류 소비 트렌드에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막걸리잔 키링 등 다양한 굿즈와 체험 요소를 통해 막걸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상면주가_원별_보도자료이미지1_260618 (1).jpg배상면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