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SOLO' 돌싱특집 32기에 출연한 영철의 가사 능력 부족이 영자의 마음을 식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영철은 결혼 생활 중 설거지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이 발언에 "너무 충격적이다. 어떻게 산 거냐"며 강한 충격을 받았다. 앞서 영철이 고기를 구워본 적이 없다고 말했을 때부터 의아해하던 영자는 설거지 발언으로 완전히 놀라고 말았다.
ENA·SBS Plus '나는 SOLO'
영철과 영자는 솔로나라 첫날부터 빠르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자는 점차 영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영철은 "여기서는 해야지"라며 영자와 함께 설거지에 나섰다. 영자가 "살면서 설거지를 많이 안 해봤다?"고 재차 확인하자 영철은 "나 설거지 시킬 거냐"고 되물었다.
영자가 "안 할 거냐. 내가 해 그럼?"이라고 묻자 영철은 "너 해"라고 답했다. 영자는 "나도 하지"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영자는 현숙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자는 "영철이 다정한 것 같지 않다. 순수하고 무해한 건 맞다"며 "나 정말 다정한 사람 만나고 싶다. 말을 다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영철은) 어떻게 보면 거친 편이다. 툭 던지는 편이고"라고 말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현숙은 "네가 애교로 녹이면 부드러워질 것 같다. 고기 안 구워봤다고 하는데 자기가 계속 굽겠다고 하고 다 구웠다"며 영철을 옹호했다.
하지만 영자는 "애들 데리고 외식 안 했나? 그런 남자 안 만나봤다. 고기 잘 굽고 집안일을 다 잘했다. 난 너무 놀랐다. 설거지를 한 번도 안 해봐?"라며 계속 놀라움을 표했다.
영자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영자는 "거기까지 생각을 안 했다. 좋은 모습만 보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 이 생활 안에 있으면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이 좀 식었나 보다. 식으니까 그런 게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영철이 영자보다 경수와 더 자주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 것이다. 순자는 "영철 경수 문제 있다"고 지적했고, 영자는 "둘이 현커, 최커 해야 한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영자는 "한 순간에 마음이 약간 식어버린 것 같다. 약간 서툰 느낌? 초반에는 순수해보이다가 나중에는 답답하게 느껴진 것 같다"고 변화된 감정을 설명했다. 송해나는 "본인에게 노력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라며 영자가 느끼는 서운함의 본질을 짚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