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홍진경·정선희,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눈물... 뒤늦게 심경 밝혔다

코미디언 정선희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 현장에서 오열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감동의 이유를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71회에는 정선희가 이성미, 김영희, 이선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기사 이미지MBC '라디오스타'


정선희는 최근 홍진경과 함께 울었던 일을 언급하며 "얼마 전 준희가 결혼했는데 그 순간은 정말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모두 너무 가혹한 계절을 보냈는데, 그 꼬맹이가 어른보다 훨씬 더 그걸 감당하고 이겨냈다는 게 너무 의젓하고 근사해 보였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당일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정선희는 "전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홍진경 씨가 이미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며 "아침부터 울어서였다. '너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까 선글라스 벗어봐. 상태 볼게'해서 벗겼는데 '써'라고 하게 되더라"고 전했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그는 "너무 웃겨서 봐줄 수가 없었다. 눈이 선글라스에 붙어 있을 정도였다"며 "그렇게 우리가 여러 생각을 했다. 진짜 씩씩하고 대견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진실은 2000년 5살 연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아들 최환희(지플랫)와 딸 최준희를 낳았으나 2004년 이혼했다. 이후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최준희의 결혼식에는 최진실이 생전 깊은 우정을 나눴던 홍진경, 이소라, 정선희, 엄정화 등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