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야구장서 "식빵" 외치다 중계화면에 포착된 케이윌, 당시 사건의 전말 고백했다

가수 케이윌이 지난 6월 야구장에서 벌어진 '욕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연예인 케이윌 야구장 욕설 이슈 당시 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케이윌은 지난 6월 18일 두산베어스의 열혈 팬으로서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가 베어스의 승리로 끝나자 케이윌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했는데, 이때 "식빵"을 외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케이윌은 당시 상황에 대해 "1대1 상황이었는데 잠실에 중학교 친구가 한 명 와 있었다"며 "친구가 카톡으로 '너 와서 지는 거 아니냐' 이런 잡소리를 던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욕을 좀 박고 그다음부터 괜히 불안했다"며 "계속 그런 생각에 휩싸여 있다가 마지막에 삼진을 딱 잡아서 '풀렸다', '됐다'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간절한 마음이 담긴 외침이었다는 것이다.


케이윌은 "그렇게 중계에 많이 잡힐 줄 몰랐다"며 멋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영상에는 문제의 그날 현장 모습도 공개됐다. 케이윌은 경기 종료 후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징크스라는 게 있다"며 "최근에 직관을 하면 승리하지 못해서 쪼들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근 10년 사이에 첫 직관을 이렇게 늦게 온 경우가 없는 것 같다"며 "4, 5월에는 다 왔던 것 같은데 그만큼 왔을 때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케이윌은 "오늘 이겨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이기는 경기 중계에 많이 잡혀서 너무 다행이다. 맨날 지는 경기만 잡혔는데"라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