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손석구가 강형철 감독의 신작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박보영과 손석구는 영화 '너와 함께라면'(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강형철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 '하이파이브'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너와 함께라면'은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한국과 외국 배우들이 출연하며, 싸이더스가 제작하고 NEW가 투자배급을 담당한다.
(왼쪽부터) 박보영, 손석구 / 뉴스1
손석구는 그동안 천만 영화 '범죄도시2'와 '살인자ㅇ난감', 'D.P.', '카지노', '나의 해방일지' 등에서 강인하고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를 주로 소화해왔다. 러블리한 이미지의 박보영과 만나 어떤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보영에게 이번 작품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출연이 확정되면 2008년 개봉해 822만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 '과속스캔들' 이후 18년 만에 강형철 감독과 다시 손잡는다.
'과속스캔들'은 강형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아역배우 출신이던 박보영을 일약 스타로 만든 작품이다. 박보영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 30대를 대표하는 톱 여배우로 성장했다.
두 배우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보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 장르물에 도전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손석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보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너와 함께라면'(가제)은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