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우유팩을 공익 메시지 전달 창구로 활용한다.
남양유업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집중호우 대비 안전수칙을 알리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서 판매되는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제품 140만 개를 통해 전개된다. 제품 패키지에는 장마철에 확인해야 할 주요 행동요령이 담긴다.

빗물받이 청소, 기상정보 확인, 대피소 위치 파악 등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수칙을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유팩은 가정에서 반복적으로 손에 닿는 생활용품이라는 점에서 캠페인 매체로 활용도가 높다. 별도의 홍보물을 배포하지 않아도 소비자의 식탁과 냉장고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양유업은 2024년부터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 포장재 일부를 공익 메시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보건복지부 등과 협업해 가정폭력 근절,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뇌전증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알렸다.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 신일철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민들이 장마철 행동수칙을 미리 알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본사 전경 / 남양유업
남양유업 브랜드팀 장종진 과장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최근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뇌전증 환아 지원 제품 ‘케토니아’ 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환경 경영도 함께 추진 중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생산설비 최적화와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예방 캠페인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생활 안전 문제를 알리는 활동과 함께, 생산 과정의 환경 부담을 낮추는 작업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