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해투' MC 이효리, 첫방부터 "누구 하나 나락 안 가서 감사"... 전 남친 언급까지

6년 만에 돌아온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의 첫 스페셜 MC로 나선 이효리가 특유의 화끈한 입담과 진솔한 심사평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해투'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MC로 나서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이들은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해투'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시청자와 함께하며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으로, 6년 만의 복귀를 알린다.


2026-07-08 10 42 00.png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첫 스페셜 MC로는 '해투'의 첫 여성 MC이자 안방마님 이효리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유재석, 윤종신과 예능 남매로 활약한 지 20년 만에 다시 뭉친 소감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냈다. 유재석이 "효리가 마음의 침전물이 많이 가라앉았다"라고 근황을 전하자, 이효리는 "누구 하나 나락 안 가고 모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효리는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 거절했는데, '해투'가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왔다"라며 '해투' 안방마님으로서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심사 과정에서 이효리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그는 시작부터 "저는 혹평을 좀 해도 될까요?"라며 독설을 예고해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참가자의 무대가 시작되자 이효리는 3초 만에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6-07-08 10 42 00.png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무대가 끝난 후 이효리가 쏟아낸 심사평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효리는 "노래 한 곡마다 전 남친 한 명씩 떠오른다"라는 과거 고백평으로 3MC는 물론 참가자들까지 쥐락펴락했다.


6년 만에 안방마님으로 복귀한 이효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