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이혼설' 부인한 이솔이, 박성광과 여름 휴가 각자 떠난다

방송인 이솔이가 남편 박성광과 각자 떠나는 여름휴가 계획을 공개하며 부부만의 독특한 여행 철학을 밝혔다.


이솔이는 7일 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남편과의 여름휴가 계획을 물었고, 이에 이솔이는 "여행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그 없는 시간을 빼서 서로 아쉬울 바에야 각자 즐겁게 다녀오자는 주의"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 여름부터 해봤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다"며 부부가 함께 내린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시작한 각자 여행이 두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솔이는 올해 여름휴가에 대해서도 "사실 당장은 계획이 없다. 우선 검사 결과가 잘 나오면 그때 뭐든 계획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책 몇 권을 들고 2주 정도 정처 없이 다녀 볼까 한다. 조금 낭만적이지 않나"라며 혼자만의 여행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8 09 48 54.png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의 이런 답변은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부부 이혼설 이후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이솔이가 SNS에 올린 글이 의미심장하게 해석되면서 일부 팬들이 박성광과의 관계에 우려를 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팬은 댓글에 "언제부터가 시선이 불안해 보여요. 혹시 헤어지신 건 아닌지..."라고 물었다. 이솔이는 "아닙니다~~ 지병 정기검진 앞두고 불안한 건 맞지만, 시선은 그냥 전후방 예의주시 중인 것뿐입니다아ㅎㅎㅎ"라고 직접 해명하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이솔이는 "약간의 후킹에 걱정을 많이 하셔서 수습을 해보자면, 캡션도 같이 봐주세요. 그럼에도 그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마무리 예쁘게 했는데에..."라고 설명했다. 다른 댓글에는 "'지우고 싶은 과거'는 제 생각을 풀어내는 데 있어 약간의 후킹일 뿐이다. 전 후회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이솔이는 앞서 SNS에 "그 예외적인 기적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우린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그 여백까지 끌어안는 실수를 하죠. 그걸 사랑이라 한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암 투병 시절 자신을 간호한 어머니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제겐 시간이 멈춘 엄마가 있다. 암 투병한 딸을 돌보느라 마음 편히 늙지도 쉬지도 못하는 나의 가장 아픈 사람"이라며 "엄마를 이해하는 방법은 꼭 엄마가 되는 것뿐일까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완전히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이솔이는 2020년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아이를 준비하던 중 여성암 진단을 받아 수술과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현재도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팬들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