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삼성전자, 344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DX부문 성과급 지급 목적

삼성전자가 완제품 사업부 임직원에게 지급할 성과급 재원 마련을 위해 3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에 나선다.


지난 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늘(8일) 자사주 108만3434주를 처분한다. 이번 처분은 올해 노사 합의에 따른 주식 지급을 위한 것으로, 지급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지난 6일 종가 31만 8000원을 기준으로 약 3445억 원에 달한다.


주식을 받을 대상은 DX(디바이스경험) 부문과 CSS사업팀 임직원 4만 9345명이다. DX 부문은 스마트폰, TV,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21일 올해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를 통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는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DX 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회사는 지난달 말 DX 부문과 CSS사업팀 임직원에게 1인당 자사주 22.65주를 오는 8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지급 물량은 노사 임금교섭 협약일인 지난 5월 27일 종가 26만 4822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임직원들은 22주를 주식으로, 나머지 0.65주에 해당하는 17만 3920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임직원들이 받게 될 금액은 자사주 약 699만 6000원과 현금 17만3920원을 합쳐 총 717만 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