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을 주름잡았던 아이돌 그룹 클릭비가 11년 만에 7인 완전체로 재회한 가운데, 멤버 간 불화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해피투게더'는 '[최초공개] 11년 만에 7인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11년 만에 완전체로 재회한 클릭비 멤버들은 데뷔 27년 차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변치 않은 외모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저희 모두 마흔이 넘었다"며 서로를 바라보고 웃었다.
유튜브 'KBS 해피투게더'
멤버들은 각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형은 현재 대학로에서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유호석은 6살, 4살 두 자녀를 둔 아빠가 되어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혁은 반려동물 영양제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전업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순간은 오종혁의 폭로였다. 유재석이 "방송 활동은 했지만 클릭비 7인 완전체는 11년 만"이라고 언급하자, 오종혁은 "11년 동안 모이지 못한 이유가 있다. 저랑 민혁이랑 안 봤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유튜브 'KBS 해피투게더'
갑작스러운 고백에 멤버들은 "어느 정도까지 솔직하게 얘기할 거냐"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스튜디오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효리는 "그럴 수도 있다"며 공감을 표했고, 오종혁은 "서로 가치관이나 방향성이 많이 달라 대립이 있었다"며 담담한 목소리로 과거를 회상했다.
오종혁은 다만 갈등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게 된 계기와 그간의 과정을 방송에서 모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유튜브 'KBS 해피투게더'
클릭비의 솔직한 이야기와 재회 비하인드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