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호프' 정호연 "욕설 연기? 옆에 계신 황정민 선배님 작품 참고했다"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에서 선보인 욕설 연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제작 포지드필름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호연은 이날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나홍진 감독님과 홍경표 촬영감독님이 함께하는 현장에서 황정민, 조인성 선배님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들과 눈빛으로 많은 대화가 오가다 보니 그 속도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좋은 호흡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origin_정호연클로즈업을부르는미모.jpg정호연 / 뉴스1


특히 정호연은 욕설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 욕설 연기의 대가라 할 수 있는 황정민 선배님이 계셨기에 선배님의 전작들을 많이 참고했다"라며 "제가 맡은 순경이라는 캐릭터가 소장님과 어느 정도 닮은 면이 있을 거라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을 전체가 비상사태에 휩싸이면서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