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신인 시절 겪었던 이중 계약 사기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백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게재한 영상에서 과거 어려웠던 시기를 돌아봤다.
백진희는 "오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당시 너무 치열하게 살아서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30대인 지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지니이즈백'
그는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백진희는 "작품 전까지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작품이 히트하면서 갑작스러운 관심을 받게 됐다"며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못하게 됐고, 이게 공황의 시작이었다"고 고백했다.
백진희는 도예를 통해 힘든 시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뷔 초 당한 이중 계약 사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하이킥'을 막 시작할 때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진희는 "회사와 계약이 돼 있는 상태에서 중간에 매니저가 다른 회사와의 계약이 끝났다고 알려줬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지니이즈백'
이어 "이중 계약 상태가 되면서 내용증명이 날아왔다"며 "이름이 막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라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하이킥'을 하면서 번 돈을 위약금으로 지불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백진희는 "인생 공부였다"며 "사람을 너무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1990년생 백진희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