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이 이끄는 세정그룹은 2011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한 이후, 주거, 의료, 교육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립 기반 마련가지 돕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세정그룹 회장)과 '어나더데이',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이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 여성 문화예술강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 사진 제공 = 세정그룹
올 상반기 세정그룹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 6건을 진행했다. 17년째 이어온 대표 사업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누적 330가구 지원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도 8년째 지속하며 올해 2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령층,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며 신규 사업을 통해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금정구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 참여자의 위생 관리와 의복을 지원하고,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문화예술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 단체와 함께 '이웃돕기 성품 전달' 사업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약 300여 가구에 생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지원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민·관·학 협력 기반의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코지(Cozy) 홈'과 금정구보건소와 협업한 치매 예방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자원순환을 위한 '행복한 책나눔' 사업 역시 4년째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주형 세정 대표이사(오른쪽)와 윤일현 금정구청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세정그룹
세정그룹은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02년부터 이어온 장학 사업과 더불어 고령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 공유오피스 구축 사업을 통해 장애인 취업·창업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동아대학교병원 및 지역아동센터지원단과 협력해 저소득가정 자녀 대상 '가다실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이 사업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세정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주거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나눔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이웃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정그룹은 박순호 회장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40여 년간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다.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새 비전 중 하나로 '나눔 상생 경영 계승'을 내세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순호 회장은 오랜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으며, 2010년에는 포브스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누적 기부 규모가 약 4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