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9일(수)

"안전이 실적이다"... 한미약품, 두명국 상무 CSO 선임

한미약품이 두명국 상무를 CSO로 선임했다. 두 상무의 이번 선임은 회사의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평택제조센터의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6일 한미약품은 두 상무를 CS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상무는 생산과 사업장 운영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전사 안전보건 정책 수립, 위험성 평가 체계 운영, 협력사 안전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을 총괄한다.


회사는 이번 인사로 생산·연구·영업 등 전 사업장에서 안전 관련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높인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두 CSO는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 사진 제공 = 한미약품


환경 부문에서는 평택제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 인프라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품질·기술지원·EHS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공정 개선과 유틸리티 운영 최적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향후 상수 사용량은 최대 58%, 폐수 발생량은 최대 41%까지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력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허가된 상·폐수 처리 용량 안에서 생산량 확대가 가능하도록 공정을 개선했다.


생산액 대비 유틸리티 비용 비율은 지난해 대비 2027년 약 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장(상무)은 "제조 인프라 혁신은 모든 임직원이 자원 효율화와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개선 활동에 참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제조공정의 친환경성과 자원 효율성을 더욱 높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과 건강은 어떠한 경영 목표보다 우선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CSO 선임을 계기로 안전을 기업의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과 친환경 생산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한편 지난 2일 한미그룹은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이후 처음 이뤄진 하반기 승진 인사다. 한미사이언스 3명, 한미약품 3명 등 모두 6명이 승진했다.


한미약품에서는 김나영 전무와 최인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최재혁 그룹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R&D, 글로벌 사업개발, 헬스케어 사업 등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낸 임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나영 부사장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사업화 전략을 주도했고, 최인영 부사장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끌었다. 최재혁 이사는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미약품은 안전과 환경을 경영 전반의 핵심 가치로 반영하는 동시에 조직 운영 체계도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