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0시 37분께 순천대학교 인근 한 8층 건물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해당 건물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 A(27)씨를 발견했다. A씨는 순천시 내 스포츠센터에서 헬스트레이너로 근무하던 직원이었다.
수사 결과 A씨는 최근 연인과의 이별로 심리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안에서 유서를 발견했으며,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내부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단독으로 건물 옥상까지 올라간 흔적이 확인됐다"며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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