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코르티스 차량에 GPS까지 부착? 사생활 침해 도 넘은 사생팬들에 소속사가 꺼낸 초강수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코르티스가 일부 사생팬들의 극단적인 스토킹 피해를 겪으면서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9일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2분기 아티스트 권익 침해 법적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0003730446_001_20260630141908028.jpg빅히트뮤직


소속사는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코르티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 일정에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 일부 사생팬들은 멤버들이 탄 차량에 소형 GPS를 몰래 설치했다. 이들은 현지 차량과 기사를 동원해 비공개 일정까지 멤버들의 동선을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사생팬들의 불법 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숙소 주차장 등 사적 공간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잠복했고, 공개되지 않은 일정 장소를 따라다녔다.


공항 라운지와 항공기 내에서는 무단 촬영과 접근을 시도했다. 일부 행사 참여가 제한된 인원은 멤버들이 머무는 호텔 내부를 배회하거나, 기내에서 좌석 구역을 옮겨 멤버들에게 다가가기도 했다. 빅히트 뮤직은 현장에서 해당 인원들을 제지하고 경고했다.


빅히트 뮤직은 출입국 항공권 정보를 불법 거래한 계정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 지난 5월 형사 고소를 진행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origin_영크크코르티스출국.jpg뉴스1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와 플랫폼 이용 제한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는 "코르티스 멤버 대부분이 미성년자인 만큼 사안을 더욱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미성년자 보호 의지를 밝혔다. 


소속사는 "현장 경호를 방해하거나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왜곡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빅히트 뮤직은 "코르티스 멤버들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투어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빅히트 뮤직은 앞서 BTS 멤버를 상대로 주거침입과 스토킹을 저지른 피고인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후에도 "주거지를 찾아가거나 선물을 두고 가는 행위 역시 팬심이 아닌 범죄"라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