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 옥순이 결혼을 앞두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옥순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목에 밴드를 붙이고 등장한 이유에 대해 "얼마 전 조혈모세포 기증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옥순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한 지 17~18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연락이 없다가 최근 연락이 와 기증하게 됐다. 시술한 지 얼마 안 돼 보호 차원에서 밴드를 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최종 선택에서는 커플이 되지 않았으나 방송 종료 4개월 뒤 상철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옥순은 현재 교제 943일째를 맞이했다.
옥순은 연인과의 관계에 대해 "큰 트러블도 없고, 있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푼다. 크게 다툰 적도 오래 가진 않았고 먼저 누가 잘못했든 '미안해'라고 먼저 하는 스타일이라 오래 가지 않는다. 싸울 것 같은 기미가 보여도 금방 서로 사과한다. '내가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해'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첫 연애 상대와 결혼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남들은 '아깝지 않냐'고 하시는데, 우리는 비교 대상이 없고 뭘 해도 처음이지 않나. 뭘 해도 재밌다 보니 아쉽지 않다"며 "(연애) 3년 동안 할 건 다 하고, 더 오래 붙어있어지고 싶으니까 이제 결혼하자 싶었다"고 전했다.
프러포즈 과정도 언급됐다. 옥순은 "상철 씨가 먼저 했다. 거창하게 반지를 주거나 무릎을 꿇은 건 아니었다. 결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다가 '우리도 이제 결혼할 때가 되지 않았냐', '너랑 하고 싶다'고 해서 나도 '나도 좋아'라고 답했다. 나는 원래 그런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부산 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집은 옥순의 직장 지인 부산에 마련될 계획이다.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은 상철이 부산을 오가는 형태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