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5일(목)

코스피 '불장'에 올해 주식계좌 1천만개 증가... 1억877만개 기록

코스피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면서, 주식계좌도 1000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9828만개 대비 1049만개가 증가한 수치다.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천만개가 넘는 계좌가 새로 만들어진 셈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 1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최근 6개월 내 1회 이상 거래가 이루어진 위탁매매 계좌및 증권저축 계좌를 말한다.


origin_코스피매수사이드카발동SK하이닉스10급등.jpg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4.35포인트(p)(5.84%) 오른 8965.37을 나타내고 있다. 2026.6.25/뉴스1


코스피가 올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른바 '불장'이 계속되자,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국민이 그만큼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미성년자 계좌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신증권 집계 결과, 올해 1월과 비교해 4월 0∼9세 계좌 개설 증가율은 119.2%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미성년자 신규 계좌 개설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272% 급증했다.


증권업계는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젊은 층과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산 형성 욕구가 맞물리면서 계좌 개설 붐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