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보유 중이던 주택 2채를 추가 처분하며 1주택자 요건을 갖췄다.
23일 한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추가로 처분해 최종적으로 1주택자가 됐다"고 공식 밝혔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주택 1채만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매각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과 경기 양평군 전원주택이다. 준비단에 따르면 역삼동 오피스텔은 23일, 양평 전원주택은 22일 각각 잔금을 치렀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6.23/뉴스1
한 후보자는 이들 부동산을 모두 취득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삼동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가 20억7463만원보다 5억7463만원 낮은 15억원에 매각했다. 양평 전원주택 역시 취득가 7억8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 낮은 5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 후보자는 잠실 아파트 역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한 바 있다. 2006년 12월 22억5000만원에 매입한 해당 아파트를 지난달 29억5000만원에 매각했으며, 매매 차익 중 5억원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했다.
한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