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3일(화)

이랜드, 미얀마 HIV·결핵 환자 1700명에게 3억 2천만원 식량 지원 나선다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손잡고 미얀마 양곤 지역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약 3억 2천만 원 상당의 식량 및 영양 지원을 실시한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과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이현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마이클 던포드 유엔세계식량계획 미얀마사무소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양측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23만1,488달러(약 3억 2천만 원)다. 양측은 복합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1년간 미얀마 양곤 지역 협력 진료소 7곳을 중심으로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친다.


image.png이랜드재단-유엔세계식량계획 미얀마 식량 지원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 마이클 던포드 유엔세계식량계획 미얀마사무소장, 이현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 사진 제공=이랜드재단


지원 대상은 식량 부족과 질병의 이중고를 겪는 면역결핍질환(HIV) 및 결핵 환자 약 1,700명이다.


이들에게 쌀과 콩류 등 총 281톤의 식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환자들의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 및 건강 교육을 병행해 치료에 필요한 영양 공급과 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랜드는 현지 법인을 통해 미얀마 지역사회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 미얀마 법인은 그간 식수 및 위생 지원, 주거환경 개선, 고아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질병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미얼마 취약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랜드재단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