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었다.
지난 16일 고지용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제 틱톡 계정에 방문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틱톡 프로필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오랜만에 본격적인 온라인 활동을 재개한 그에게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반가워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젝스키스 재결합 당시의 선택을 거론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고지용 틱톡
고지용은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한 젝스키스 재결합 무대에는 함께했으나, 이후 정식 그룹 활동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당시 그는 사업에 전념하고 일반인으로 살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랑마켓', '공부가 뭐니?', '신박한 정리', '동상이몽2'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대중 활동을 이어갔다.
이러한 행보에 일부 팬들은 "사업 때문에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방송은 계속했다", "그럴 거면 재결합 때 함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제는 틱톡까지 시작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졌다. 고지용은 과거 야윈 외모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움푹 패인 볼과 수척한 얼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고지용 틱톡
실제로 그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 당시 건강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간 수치가 급격히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의사의 권유로 6개월간 금주했다고 밝혔다. 당시 체중은 63kg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다행히 최근 틱톡 라이브를 본 팬들은 그의 건강해진 모습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 팬은 SNS를 통해 "몇 년 전 건강이 좋지 않았을 당시 사진만 계속 공유되면서 오해가 생기고 있다"며 "현재는 살도 많이 붙었고 건강 상태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라이브 영상에서 고지용은 과거보다 얼굴에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 역시 건강을 되찾은 근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누렸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했으며,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