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8일(목)

"천국 간 남동생 대신해..." 가수 자두, 목사 남편과 조카 4명 품고 '공동 육아' 중인 근황

가수 자두가 남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조카 넷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CTS기독교TV'의 프로그램 '원더풀우먼'에 출연한 자두는 다둥이 조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털어놓았다.


자두는 폭풍 성장한 조카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첫째가 중학교 2학년, 둘째가 6학년이 됐고 막내는 1년 후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라고 답했다.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와 둘째는 고모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다소 부끄러워하는 반면, 아직 어린 셋째와 넷째는 어딜 가든 고모 자랑에 여념이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2026061801001221300079232.jpg유튜브 'CTS기독교TV'


지난 2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조카의 어린이집 체육대회 댄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자두는 "내가 춤을 추려고 한 건 아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온 가족이 출동한 체육대회에서 남편이 공굴리기 시합을 하던 중 자두의 히트곡 '김밥'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고, 이를 들은 조카들이 무대로 나가라는 눈빛을 보내 결국 조카들을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자두는 지난 2013년 6세 연상의 재미교포 출신 목사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2020년 남동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는 큰 슬픔을 겪었다. 


이후 자두는 "남동생이 작년에 천국으로 갔다. 조카가 4명이 있는데 올케 혼자 육아하기 힘드니까 저희 집에서도 육아를 많이 도와주면서 살고 있다"라며 올케와 조카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고모의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