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안재욱, 자녀 유치원 체육대회서 빅뱅 태양과 달리기 시합한 사연

배우 안재욱이 자녀의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목격한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남다른 활약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안재욱은 늦깎이 아빠로서의 일상과 육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54세에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안재욱에게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학교 체육대회 같은 곳에도 직접 가냐"며 혹시 아내만 보내는 것은 아닌지 물었다. 이에 안재욱은 "나도 많이 참여한다. 달리기 같은 종목도 직접 다 소화했다"고 답하며 자녀의 유치원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본문이미지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 과정에서 안재욱은 가수 태양과의 깜짝 인연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재욱은 "빅뱅 태양의 자녀와 우리 집 둘째 아이가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며 "작년에 열린 유치원 체육대회에 참여해 달리기를 하던 중 옆을 보니 태양이 나란히 뛰고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양이 마치 다람쥐처럼 빠른 속도로 왔다 갔다 하더라"며 현장 분위기를 실감 나게 묘사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안재욱은 "결국 태양 씨가 달리기에서 1등을 차지했다. 나는 열심히 뛰다가 중간에 신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3등에 머물렀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늦은 나이에 육아를 하며 겪는 주변 친구들과의 현실적인 차이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안재욱은 "주변 동기들을 만나서 아이들 체육대회 이야기를 꺼내면 다들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안 난다고 하더라"며 "내 또래 친구들은 56세에서 57세 정도인데 자녀가 이미 결혼을 했거나 군대를 제대한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image.png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향후 자녀 계획에 대해 이영자가 셋째를 가질 생각이 있는지 묻자 안재욱은 단호한 태도로 답변을 이어갔다. 안재욱은 "아내가 이제 자녀는 그만 낳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그래서 혼자 병원을 방문해 정관수술을 받았다. 아내가 나중에 그 사실을 전해 듣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태양·민효린 부부와 안재욱·최현주 부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지역에 이웃 사촌으로 거주하고 있다. 


태양 부부가 거주 중인 고급 아파트 파르크한남은 지난 2023년 180억 원대에 거래가 성사되며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안재욱 부부가 거주하는 한남 하이페리온은 현재 매매 시세가 47억 원 안팎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