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 코르티스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예선전을 앞두고 광화문광장에서 펼친 특별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코르티스는 12일 오전 9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KT 2026 응원: 우리 모두 다 같이. 승리를'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KT,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같은 날 열린 월드컵 예선 1차전 대한민국 대 체코 경기를 앞둔 거리응원 이벤트였다.
코르티스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했다. 멤버들은 밴드 트랜스픽션과 함께 응원가 '승리를 위하여'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얼굴과 팔에 페인팅을 하며 승리 의지를 표현했다.
빅히트뮤직
멤버들은 관중들을 향해 "오늘 해가 뜨겁지만 햇빛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달라"며 응원을 독려했다. 동요 '우리 모두 다 같이'를 선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함께 즐겼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를 시작으로 수록곡 'GO!',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 수록곡 'YOUNGCREATORCREW'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특히 'REDRED' 공연 중에는 응원 나온 시민들이 포인트 동작인 '팔랑귀 춤'을 따라 추며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은 떼창과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무대 외에서도 코르티스의 재치 있는 응원이 화제가 됐다. 멤버들은 'REDRED' 가사를 "우리 팀 우리 팀 go red-red, 넘어가 16강 green green"으로 개사해 부른 숏폼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KT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이들은 '우리 모두 다 같이. 응원을' 캠페인 영상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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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는 최근 미니 2집 활동을 통해 잘파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수록곡 'YOUNGCREATORCREW'에서 파생된 '영크크'(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줄임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발매 첫 주 23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월 23일 자 차트에서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첫 단독 투어 '2026 CORTIS TOUR'의 북미 공연 7회는 모두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