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5일(월)

"소속사 달라도 우린 하나"... 레드벨벳 2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K-pop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음악계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스포츠조선의 취재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8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완전체 신보 발표는 2024년 6월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앨범 '코스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FastDown.to_621534137_17938051005149696_56074462906994955_n.jpg레드벨벳 인스타그램


특히 주목할 점은 멤버들의 소속사가 바뀐 후 첫 완전체 활동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웬디와 예리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각각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재결합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서 각자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조이는 지난해 8월 첫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로 솔로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웬디는 지난해 9월 미니 3집 '세룰리언 버지'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예리는 영화 '강령: 귀신놀이'와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에서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펼쳤다. 


아이린은 4월 첫 정규앨범 '비기스트 팬'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고, 예리는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아주르 스프링'에서 호연을 펼쳤다. 


조이는 SBS '동물농장',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웬디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6061101000701200043542_20260611092817288.jpg웬디 인스타그램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멤버들 간의 우정은 변함없었다. 아이린의 솔로 음악방송 활동 현장에 멤버들이 응원을 위해 찾아가거나, 웬디의 콘서트에 완전체가 모여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컴백으로 레드벨벳이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에 전 세계 K-pop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벨벳은 그동안 '레드', '벨벳', 그리고 '레드+벨벳'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데뷔곡 '행복'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 덤', '루키', '빨간 맛', '파워 업', '짐살라빔', '음파음파' 등은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레드' 콘셉트의 대표작들이다. 반면 '비 내추럴', '오토매틱', '7월 7일', '피카부', '배드 보이', 'RBB', '사이코' 등은 신비롭고 세련된 '벨벳' 콘셉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러시안 룰렛', '퀸덤', '필 마이 리듬', '버스데이', '칠 킬', '코스믹' 등은 '레드'와 '벨벳' 두 매력을 완벽하게 융합한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특히 '빨간 맛', '파워 업', '짐살라빔', '필 마이 리듬', '코스믹' 등 여름철마다 강력한 임팩트를 남겨온 만큼, 8월 한여름에 펼쳐질 '원조 서머퀸'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FastDown.to_625053627_18138391840488077_7129088375559460472_n.jpg레드벨벳 인스타그램


레드벨벳은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며 '수록곡 맛집', '명반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어왔다. 이번 새 앨범 역시 고품질 트랙들로 구성되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한자리에 모인 레드벨벳이 이번 컴백을 통해 펼쳐낼 새로운 장이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