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리뉴얼' 신세계百 본점, 외국인 결제액 1년 새 2배 '껑충'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대규모 매장 개편 후 결제액이 98% 급증했다.


11일 신세계백화점은 하나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본점의 외국인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광화문과 명동 상권의 외국인 카드 이용액 증가율은 17%에 그쳤다. 본점의 외국인 결제액 증가폭이 주변 상권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올해 1분기 더 리저브 리뉴얼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부티크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한 곳에 집중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매장 개편 효과로 본점의 명품 장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0%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했다.


대형 미디어 파사드인 신세계스퀘어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K팝 아티스트 영상과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상영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잡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광화문·명동 상권 회복의 핵심 동력 역할을 신세계백화점이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향후에도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