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시아를 호령했던 그룹 동방신기와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과거 전성기 시절을 전혀 떠올릴 수 없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후 주로 해외 팬들을 상대로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박유천은 자신의 SNS 계정에 "おやすみ. 皆んな湯くりしてね(잘 자. 다들 푹 쉬어)"라는 짧은 일본어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반려견과 함께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성기 시절의 미소년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살이 쏙 빠진 얼굴과 움푹 패인 듯한 볼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턱과 입술 주변에 거뭇거뭇하게 자란 수염과 부쩍 앙상해진 팔은 과거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와 비교해 180도 달라져 언뜻 보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수준이다.
그는 지난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마약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거짓말 기자회견의 후폭풍으로 대중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고 국내 활동의 길은 막혔다. 최근에는 친동생 박유환의 결혼 소식과 함께 뒤늦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생활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으며, 조카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