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I.O.I)와 우주소녀 활동으로 가요계를 종횡무진해 온 유연정이 대형 뮤지컬 무대로 곧장 향하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친다.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연정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토벤' 첫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오아이 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방송 스케줄과 '2026 아이오아이 콘서트 투어: 루프 인 서울'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친 유연정은 휴식기 없이 뮤지컬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작의 주역으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좌) EMK뮤지컬컴퍼니 / (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유연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또 뮤지컬 무대에서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며 "매 무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뮤지컬 '베토벤'은 181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청력 상실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음악적 열망을 불태운 천재 작곡가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박효신, 홍광호, 윤공주, 김지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라인업에 유연정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티켓 박스의 흥행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극 중 유연정이 맡은 역할은 낭만주의 시인을 꿈꾸며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인물인 '베티나 브렌타노'다.
유연정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베티나는 베토벤의 뮤즈인 '안토니 브렌타노'의 시누이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이해하는 동시에 오빠 프란츠를 걱정하는 복잡한 내적 갈등과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2022년 뮤지컬 '리지'를 시작으로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프리다', '슈가' 등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검증받은 유연정이 이번 신작에서 선보일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에 교권과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가요계와 공연계를 모두 사로잡은 유연정의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