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9일(화)

라미네이트 개수까지 SNS에 공개... '엑소 출신' 타오, 치과 치료 정보 무단 유출에 분노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의 치과 치료 사진과 진료 내용이 의료진에 의해 SNS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온리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한 치과의사가 자신의 SNS에 한 치과의사는 자신의 SNS에 "황쯔타오 선생님의 신뢰에 감사하다. 16개의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은 뒤 다시 내원해 인레이 치료를 받으셨다"는 글과 함께 황쯔타오의 치료 당시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진료 기록과 치료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인 만큼, 온라인에서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2026-06-09 14 44 32.jpg타오 인스타그램


자신의 사진과 진료 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알게 된 황쯔타오는 웨이보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자신을 치료했던 의사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의사가 근무하는 치과를 다시 찾았을뿐인데 진료 과정이 촬영되고 관련 내용까지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황쯔타오는 게시글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동의 없이 촬영하고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행동은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사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체면은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0609_17809380537412.jpeggoody25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의료진의 직업윤리와 환자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환자의 진료 기록과 치료 내용, 사진·영상 등은 원칙적으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만큼,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당사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홍보 목적으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팬들은 해당 치과의사를 관련 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