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9일(화)

'잠실 집회 공개 지지' 황승언, "계엄 때 뭐했냐"는 물음에 "자고 일어나니 풀려"

배우 황승언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올림픽공원 집회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승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해당 집회를 지지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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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네티즌이 황승언에게 "계엄 때는 뭐했냐"는 질문을 던지자, 황승언은 "자고 일어났더니 풀렸던데요?"라는 답글로 응답했다. 이 댓글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실시된 지방선거 본투표에서는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여러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거나 아예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로 지정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이들은 투표소 입구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며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news-p.v1.20260608.53c9edb2f09c4c1da4e764855a615a74_P1.jpg황승언 인스타그램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황승언은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 동반자살'을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족구왕',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